SAMG엔터, 中대형 오프라인 매장 뚫었다…티니핑 제품 직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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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 SAMG엔터 close 증권정보 419530 KOSDAQ 현재가 17,6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590 2026.09.3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SAMG엔터 '캐치! 티니핑' 시즌7 11월 공개…플레이브가 OST 부른다 SAMG엔터 '캐치! 티니핑', 넥슨 메이플스토리 입성 SAMG엔터, 추석 맞아 티니핑월드·로열부티크 시즌 이벤트 가 중국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에 자체 캐릭터 제품을 직접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현지 총판을 거치지 않고 광저우 법인을 통해 제품을 직접 납품하는 방식으로 중국 유통 사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는 중국 대표 유통업체 미니소(MINISO)와 산푸(SANFU)에 '캐치! 티니핑' 제품을 직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AMG엔터는 중국 광저우 법인을 거쳐 중국 전역에 약 4665개 매장을 보유한 미니소와 약 1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산푸에 티니핑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 제품과 입점 매장 수는 양사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정한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유통 구조를 단순화했다는 점이다. SAMG엔터가 제품을 기획하고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뒤 광저우 법인이 미니소와 산푸에 직접 납품하는 구조다. 기존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총판 방식과 비교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공급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완구 및 애니메이션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유지하면서 캐릭터 제품 분야에서는 직접 공급을 확대한다.

중국 차오완(潮玩·트렌디 완구)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제품도 선보인다. SAMG엔터는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액세서리와 무드등 등에 티니핑 IP를 접목한 신제품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제품으로 공급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성장성도 주목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중국 차오완 시장은 2026년 1264억 위안(약 25조원)에서 2030년 3310억 위안(약 6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AMG엔터는 티니핑뿐 아니라 '메탈카드봇', '위시캣', '미니특공대' 등 주요 IP의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경험한 유통 내재화 전략을 중국 사업에도 적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SAMG엔터는 2024년 국내 유통망을 내재화한 이후 같은 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2025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회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직접 납품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단계적으로 늘려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유통뿐 아니라 중국 내 IP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도 넓히고 있다. SAMG엔터는 IP 기획·제작을 시작으로 방송, 라이선싱, 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중국에서도 확대하기 위해 현지 기업들과 방송·라이선싱 사업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 마케팅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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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 관계자는 "미니소·산푸 등 중국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직납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에 SAMG엔터 제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유통 내재화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제품 직납 체계를 안착시켜 이익률을 높이고, 현지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중국 내 I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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