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초청 선수 출전
2024년 8월 제주삼다수 이후 국내 등판
국내 최강 서교림과 김민솔 '안방수성'

'메이저퀸' 유해란이 경기도 여주에 뜬다.


유해란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 초청 선수 등판이다. 유해란이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24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유해란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AFP연합뉴스

유해란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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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올해 상금왕 경쟁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회가 펼쳐지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러프 길이가 길고 페어웨이 폭이 좁은 데다 그린의 굴곡이 심한 난코스다. 올해에는 페어웨이 폭이 지난해 조금 더 좁은 18∼20m로 세팅되고, A러프는 35㎜, B러프는 100~120㎜로 구성돼 선수들의 정확하고 전략적인 티샷이 필수다.

유해란이 바로 2019년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거둔 선수다. 단숨에 정규 투어 시드를 얻은 뒤 2020년 1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이후 2022년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이듬해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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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3년 1승을 포함해 6차례 톱 10에 올라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 기량이 만개했다.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했다. 올해 상금과 CME 포인트,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모두 2위다.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서교림(왼쪽)과 김민솔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KLPGA 제공

서교림(왼쪽)과 김민솔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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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자들도 모두 출격한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서교림(4승)과 김민솔(3승)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서교림은 "한 주 동안 푹 쉬면서 체력을 많이 충전해 컨디션이 아주 좋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김민솔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 실전에서도 연습한 부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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