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까지 선착순 판매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
삼성자산운용이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를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완판된 1차 모집보다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해당 펀드는 국민이 국내 첨단산업 혁신 성장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익적 취지로 마련된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관련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투자하는 10개 우수 전문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가장 큰 특징은 투자 안정성을 강화한 '손익차등형' 구조다. 개별 피투자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정부 재정과 사모운용사의 후순위 출자금이 먼저 손실을 충당한다. 이에 따라 약 18.8%~23.3% 수준까지는 일반 공모 투자자의 손실을 완충해준다. 다만 원금 전체를 보장하는 상품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은 서민층의 가입 기회와 편의성을 확대했다. 판매 개시 후 첫 5영업일 동안 '서민 우선 배정' 물량은 전체 판매액의 50%로 정해졌다. 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소득확인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고객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보다 많은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1차 펀드에 실제 투자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2차 펀드 가입이 제한된다.
전용계좌 요건을 충족한 고객은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투자금 3000만원 이하는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20%, 50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소득공제 한도는 최대 1800만원에 달하며, 5년 이상 만기 보유 시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세제 혜택이 없는 일반계좌는 연 3000만원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5년 만기 폐쇄형 상품으로 만기 보유가 원칙이다. 최소한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되어 양도가 가능하지만, 투자 후 3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감면세액 상당액이 추징된다.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5개 증권사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4개 은행을 포함해 총 9개 금융사의 영업 창구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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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는 부동산이나 예금 등에 편중되어 있던 시중 유동성을 국가 미래의 성장축인 첨단전략산업으로 유도하는 핵심 국가 정책 모델"이라며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의 중장기 성장 결실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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