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곳·총 1만8000가구 규모

정부가 강서구와 성북구 등 서울 내 11곳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로 지정했다. 향후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서울 내 1만8000가구가 추가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주민 제안 사업지 44곳 중 11곳을 신규 후보지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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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후보지는 △광진구 아차산역 동측 △광진구 성동초 인근 △구로구 오류동역 남측 △서초구 이수역 동측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북측 △양천구 염창역 남측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 △강서구 화곡역 동측 △마포구 망원체육공원 인근 △은평구 백련산 서측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 등 총 11곳이다. 유형별로 보면 역세권 유형이 6곳, 저층주거지 유형이 5곳이다.

이번 후보지에는 서초구와 송파구 등 강남권에서 첫 후보지 지정이 이뤄졌다. 서초구 이수역 동측 후보지는 4호선과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이수역과 근접해 있어 교통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송파구에서는 올림픽공원 인근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정주 여건을 갖춘 사업지들이 후보지로 지정됐다.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북측 후보지는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효창공원앞역에 인접해 있다. 국토부는 향후 이곳에 4000가구 수준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포구 망원체육공원 인근 후보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망원한강공원이 위치해 있고 강변북로와도 인접해 있다.

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47곳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중 인천 제물포역 복합지구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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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도심복합사업은 도심 내 주거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정비수단"이라며 "8.13 대책을 통해 도심복합사업 확대를 약속한 만큼 후보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지구 지정과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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