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발전소 기동·정지 정보와 가스 공급압력 실시간 연계
가스·전력 운영정보 공유…비상상황 공동대응·기술교류 확대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김성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9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김성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9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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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가 발전소 가동 정보와 가스 공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전력·가스 수급 대응력을 높인다.


가스공사는 지난 29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전력거래소와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과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스·전력 수급 관련 운영정보를 공유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계통 운영 인력 간 기술 교류도 확대한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발전소 기동·정지 정보와 가스 공급 압력을 실시간으로 연계·시각화하는 '수급정보 전산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발전소의 가동 상황과 이에 따른 가스 공급 여건을 양 기관이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연계해 수급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와 전력거래소는 인공지능(AI) 확산 등에 따른 전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전력과 가스의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이번 협력체계를 활용할 방침이다.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양 기관이 관련 정보를 토대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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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장은 "가스는 곧 전기이며, 전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스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가스공사와 전력거래소가 AI·데이터 기반의 통합 수급관리 체계를 다지고 대한민국 에너지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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