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의 날 맞아 '시흥형 해양환경교육' 발전방안 모색
10월 8일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서 포럼·워크숍 개최
시민과학·생태 관찰 연계 논의…시화호 생태가치 공유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다가 생태계를 회복한 시화호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해양환경교육 방안을 찾는다.
시흥시는 시화호의 날(10월 10일)을 앞두고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흥형 해양환경교육 활성화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화호의 날'은 경기도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2024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흥에코센터와 시흥YMCA가 공동 주최하고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시흥시와 시화호재단이 후원하며, 해양환경교육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시민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시화호가 '생명의 호수'로 되살아난 의미를 되짚고, 시흥의 생태·환경 자원을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해양생태과학관 현장 투어, 전문가 포럼, 교육 프로그램 발굴 워크숍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이슬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제2차 해양교육·문화 기본계획으로 그리는 시흥시의 바다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홍구 네이처링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과학 프로젝트 사례와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시화호 환경교육과 시민과학, 생태 모니터링을 지역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회원들이 거북섬과 시화호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향후 교육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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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환경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화호의 날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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