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간 앞둔 금통위 회의
"프로젝트 한강 2단계·프로젝트 아고라 등
미래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 노력도 설명해야"

이달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6년 9월) 발간에 앞서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 7, 8월 기준금리 연속 인상 정책 결정의 배경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프로젝트 한강 등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 노력과 청년 고용 감소세가 이어지는 고용 상황, 미국 등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 속 금융·외환 시장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짚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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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주관 위원은 보고서 작성 대상 기간(지난 2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통방) 직후부터 8월 통방 시까지) 중 7월과 8월 두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만큼, 경제주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책 결정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부터 도입한 6개월 후 조건부 금리 전망의 내용도 충실히 전달하면서,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논의를 참고해 그 효과를 점검할 계획이라는 점을 기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와 프로젝트 아고라 등 미래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 노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위원은 최근 성장세는 확대되고 있지만 고용은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청년 고용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런 고용상황에 대해 충실히 기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 최근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이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금융·외환 시장의 주요 리스크 요인의 하나로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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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부 위원은 명목 성장률 확대 영향에 대한 분석 시 활용한 자료와 추정방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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