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부담 덜어 장기근무·지역 정착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어촌·섬 지역 의료·복지 종사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도에 건립한 '보배리움 기숙사'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암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의료·복지인력 전용 기숙사다.


이번 기숙사는 '농어촌 간호인력 등 주거지원 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진도에 건립한 '보배리움 기숙사'.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진도에 건립한 '보배리움 기숙사'.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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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광역소멸대응기금 66억 원 등 총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도·영암·신안 3곳에 각각 20~30실 규모의 기숙사를 조성한다.

농어촌과 섬 지역의 의료·복지기관은 종사자가 머물 주거시설이 부족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렵게 채용한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면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도 어렵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이 종사자의 주거 부담을 덜고 장기근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인력이 지역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의료·복지 현장의 인력난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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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의료·복지 인력이 지역에서 오래 일하려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여건이 중요하다"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신안 기숙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종사자의 지역 정착을 돕고, 주민들이 의료·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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