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하반기 1000명 규모 행사 추진…지역 관광자원·상권 연계
플로깅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발굴…체류형 걷기여행 콘텐츠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르무통과 손잡고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대규모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허민수 우주텍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코리아둘레길 연계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우주텍이 운영하는 르무통과 대한민국 걷기여행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걷기여행주간'을 앞두고 민관 협력을 통해 국내 걷기여행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코리아둘레길과 르무통이 운영 중인 지역 걷기 캠페인 '르무통 산책회'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내년부터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회당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여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아둘레길 주요 구간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관광공사와 르무통이 보유한 홍보 채널과 고객 접점을 활용해 걷기여행 홍보와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걷기여행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코리아둘레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환경 정화와 플로깅 등 걷기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발굴한다. 단순히 길을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자연과 관광자원, 상권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걷기여행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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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걷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행 방식"이라며 "코리아둘레길과 르무통 산책회의 만남을 계기로 국내 걷기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여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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