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결과 향후 완주 랜드마크 설계에 활용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완주군과 다음 달 9일까지 전북 완주군 삼례책마을 인근 예술인마을 아트체험관Ⅱ에서 산업단지 개선 아이디어 '인더스테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더스테이'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현장에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는 '완주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다. 완주문화선도산단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산업통상부와 완주군이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인더스테이'는 숙박공간과 라운지가 결합한 복합 공간이다. 완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겪어온 숙박·식사·휴식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서비스디자인 전문기업 바이널엑스와 함께 인더스테이의 라운지 공간을 소규모로 모의 구현해 이용자의 휴식·회복 경험과 공간 구성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병행해 수요와 선호도도 함께 파악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향후 완주에 조성 예정인 랜드마크의 설계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련한 힐링 라운지 '완주 오감재'는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등 오감을 활용해 휴식과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공간이다. ▲완주의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보는 자리' ▲책을 읽고 붓펜과 한지 엽서를 활용해 여유를 즐기는 '읽고 쓰는 자리' ▲지역 도자기를 직접 만져보는 '만지는 자리' ▲LP 음반을 감상하는 '듣는 자리' ▲완주산 편백·생강·곶감 등의 향을 경험하는 '완주의 향' ▲지역의 간식과 차를 즐기는 '완주의 맛'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완주 오감재'는 완주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완주 청년디자인리빙랩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의 지역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다음 달 3일에는 요가·명상·싱잉볼 체험, 4일에는 도자기 만들기, 7일에는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이 완주 오감재와 삼례책마을 카페 등에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현관문에 '이것' 붙어있으면 당장 떼세요"…전 국...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시범운영이 완주 랜드마크를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