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 복지부와 취약지 현장 점검

전남사회서비스원이 29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도군 조도면을 찾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진도 조도에서는 현재 65세 이상 주민 34명을 대상으로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일상·정서 돌봄과 비대면 진료, 케어푸드, 정신건강 상담 등 의료·돌봄·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가까이에서는 4명의 섬관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진도노인복지관이 지역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9일 진도군 조도를 방문한 전남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이 섬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및 건강체크에 나섰다. 사회서비스원 제공

29일 진도군 조도를 방문한 전남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이 섬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및 건강체크에 나섰다. 사회서비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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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건강과 생활상태를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어푸드 집중지원 대상자 10명, 정신건강 상담 대상자 6명을 발굴했으며, 청소·정리수납, 소독·방역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에도 대응하고 있다.

의료기관과 사회서비스 공급이 부족하고 이동이 어려운 섬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AI·비대면 기술과 지역 인적자원을 연계한 돌봄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보건복지부와 전남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진도노인복지관, ㈜효돌, ㈜솔닥, ㈜복지유니온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비스 운영 현황과 현장의 과제를 공유했다.


서비스원은 조도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보편적 돌봄체계인 '남빛기본돌봄'의 실행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미경 전남사회서비스원장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일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돌봄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에 따라 돌봄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돌봄이 닿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도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섬지역에서도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남빛기본돌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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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을 통해 진도 조도, 고흥 시산도, 완도 소안도, 신안 장산도 등 4개 섬지역의 65세 이상 주민 100명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 21일 기준 4개 지역에서 비대면 의료 38건, 케어푸드 200건을 지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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