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변을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들인 '2026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막을 올렸다.


의령군은 지난 27일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서 군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의령 기강 꽃축제 축하공연. [사진제공=의령군]

의령 기강 꽃축제 축하공연. [사진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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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꽃단지가 개방된 이후 나흘 동안 7만2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가을꽃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손빈아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식, 환영사와 축사, 개막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대금 선율에 맞춰 대형 화폭 위에 글씨와 꽃 그림을 완성하는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오태완 의령군수와 박상웅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도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손빈아와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장에는 핑크뮬리와 가우라, 아스타국화, 댑싸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남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꽃단지를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와 곳곳의 포토존에서는 남강과 가을꽃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팜파스그라스와 가우라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새로운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의령 기강 꽃축제장 모습. [사진제공=의령군]

의령 기강 꽃축제장 모습. [사진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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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는 "남강변의 가을꽃을 보기 위해 의령을 찾아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꽃길을 걸으며 의령의 아름다운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꽃단지는 오는 10월 25일까지 개방된다. 이 기간 생태탐방로와 꽃 포토존은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인화와 포토부스, 꽃 놀이터, 문화공연 등 체험·현장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10월 1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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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5회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가을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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