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산업·인구·농업 분야 주요 성과 공유
전북 완주군이 인구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조1천억원이 넘는 대형 국책사업을 확보하면서 산업도시의 미래 성장판을 넓히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9기 출범 이후 확정된 4대 국책사업을 비롯해 민생·산업·인구·농업 분야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공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7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를 향한 비상, 행복경제도시 완주 대도약’을 새로운 군정 목표로 선포하고, 향후 4년간 완주의 미래 100년을 여는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완주군청 제공
이번에 확보한 4대 사업의 규모만 1조1천억원을 웃돈다. 핵심은 7,368억원 규모의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완주군은 이서면 일원에 피지컬 AI 실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2,741억원 규모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후보지 선정도 산업단지의 미래 전환을 뒷받침한다. 완주일반산단 등 5개 산단을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642억원 규모의 제3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더해진다. 한솔케미칼 등 관련 기업과 연계해 반도체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83억원 규모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은 산업에 필요한 사람을 지역에서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우석대 등과 협력해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에서 취업, 지역 정착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4대 도시라는 기반 위에 1조1천억원 규모의 미래 첨단 국책사업을 확정했다"며 "확보한 미래산업과 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섰으며 정읍시를 추월해 전북 4대 도시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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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에서도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이 나타난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기준 전북 1위이며, 2025년 귀농·귀촌 인구도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수출액과 산업단지 규모 역시 도내 상위권이다. 완주 산업단지는 도내 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의 43.7%, 수출액의 42.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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