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인천항만공사 등 민관 합동 환대 행사…사물놀이·공연·K푸드 선봬
한중 카페리 2025년 이용객 41만4000명…해상 인바운드 회복세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환대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한 한중 카페리 이용객도 올해 들어 20% 넘게 증가했다.

29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은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30일까지 사물놀이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29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은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30일까지 사물놀이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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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K-관광 밸류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초 출범한 '인천항 페리 인바운드 밸류업 협의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오뚜기 등이 참여해 '한국에서 행운을 가져가세요'를 주제로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페리가 입항하는 오전 시간에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맞는다. 오후에는 출항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캐릭터 '킹덤 프렌즈'를 활용한 행운 메시지 포토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경찰청 악단과 함께 관악 앙상블 등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입국 관광객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30일에는 오뚜기와 협업한 푸드트럭을 운영해 K푸드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카페리를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항공편 중심의 방한 시장에서 인천항을 통한 해상 입국을 확대하고, 카페리 자체를 여행 경험의 일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중 카페리 여객 노선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중 카페리 총 이용객은 41만4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1~8월 이용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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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카페리를 이용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환대하고자 유관기관 및 업계와 뜻을 모았다"며 "인천항을 통한 해상 인바운드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카페리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즐거운 방한 콘텐츠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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