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스, ‘살사의 나라’ 멕시코서 통했다…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 2026 K-EXPO MEXICO서 현지 바이어·소비자 호응…멕시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공급 추진
- 과테말라 공급도 예정…북미 넘어 중남미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
글로벌 K-소스 브랜드 '서울소스 1991(Seoul Sauce 1991)'을 운영하는 소스코가 멕시코 시장에서의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스코는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K-EXPO MEXICO'에 참가해 서울소스의 주요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와 소비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연계하는 대규모 행사로, K-Food를 비롯해 K-Beauty, 콘텐츠,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도 행사장을 찾아 한국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현황을 살펴보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를 계기로 소스코는 현지 시장에서 서울소스의 사업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소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추장을 단순한 한국 전통 장류가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테이블 소스'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매운맛과 소스 문화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살사의 나라' 멕시코에서 고추장을 기반으로 한 서울소스가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소스는 고추장 특유의 매콤함과 감칠맛을 살리면서도 별도의 양념이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음식에 곁들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국음식뿐 아니라 타코, 부리토, 치킨, 감자튀김, 샌드위치 등 현지에서 익숙한 메뉴에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스코는 이번 K-EXPO를 계기로 현지에서 논의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멕시코 시장에 서울소스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테말라 지역에서도 공급을 앞두고 있어, 멕시코를 중남미 시장 확대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스코는 이미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구축해온 북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멕시코와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까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박준현 소스코 대표는 "멕시코는 세계적으로도 소스와 매운맛에 대한 문화가 강한 시장인 만큼, 살사의 나라에서 한국의 고추장을 기반으로 한 서울소스가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컸다"며 "현장에서 예상보다 좋은 반응과 다양한 유통 제안을 확인하면서 고추장이 한국 음식에만 사용되는 장류가 아니라 세계인의 식탁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스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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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서의 유통 확대와 함께 멕시코, 과테말라 등 중남미 시장에서도 서울소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고추장을 전 세계인의 테이블 소스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국가별 음식 문화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글로벌 K-소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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