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2026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으로 최종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선부지, 교량하부 등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편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시행 목적을 둔다.


대전역에 위치한 철도공단, 코레일 사옥 전경. 국가철도공단

대전역에 위치한 철도공단, 코레일 사옥 전경. 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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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접수한 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주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시행할 사업을 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금장낙안 도시생태숲 조성(경주) ▲기장 오션블루레일 구축(기장) ▲무궁화동산 조성관리(포항) ▲화순 철길 숲 조성(화순) ▲신녕역 폐철도 탄소저감 도시 숲 조성(영천) ▲금호읍 황정리 실외정원 조성(영천) ▲내동 참 이야기길 조성(진주) ▲하동 폐철도 생태철길 조성(하동) 등이다.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는 올해 말부터 총사업비 578억원을 들여 전체 32만2000㎡ 규모의 철도 유휴부지에 녹지 공간과 실외 정원, 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철도공단은 기부채납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가 최대 20년간 철도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49개 지자체가 참여해 81개 사업을 추진했다.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철도 유휴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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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유휴부지가 지역에 필요한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편의 공간 마련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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