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임 때보다 3억여원 감소
선거 과정 채무 증가 영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3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재임 당시보다 3억여원 줄었는데, 선거 과정에서 늘어난 채무가 영향을 미쳤다.


29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민 시장의 신고 재산은 13억5,171만8,000원이다. 지난 4월 30일 신고한 16억9,099만5,000원보다 3억3,927만7,000원 감소했다.

민 시장과 가족이 보유한 건물은 모두 10억5,849만9,000원이다. 배우자 명의의 전남광주 광산구 수완동 연립주택이 6억4,899만9,000원, 둘째 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이 4억950만원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송보현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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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를 합쳐 6억1,632만9,000원이다. 정치자금 수입·지출 계좌에는 8,941만원이 신고됐다.


민 시장 본인 명의 주식은 없고, 배우자와 자녀가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은 6억4,202만원 상당이다. 민 시장과 배우자가 보유한 채권은 모두 4억4,550만원이다.

전체 채무는 15억4,422만원이다. 이 가운데 민 시장 본인 채무는 9억7,000만원으로, 은행 채무 1억원과 사인 간 채무 8억7,000만원이다. 사인 간 채무는 종전 2억2,000만원보다 6억5,000만원 늘었다.


민 시장은 현금 1,000만원과 본인 명의 국산 준대형 승용차 2대도 신고했다. 차량 가액은 각각 1,332만원과 2,086만원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59억6,8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토지 11억9,093만원, 건물 36억6,492만원, 예금 14억8,810만원, 주식 7,629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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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광역의원 등 1,259명이다. 직을 유지한 채 다시 당선된 선출직은 제외됐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과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도 이번 신규 공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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