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노력
스튜어드십 코드 일관되게 개선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 스튜어드십 코드, 주가 누리기 방지법 등 세법 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관계자, 전문가 등은 29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K-자본시장특별위원장을 맡은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정책기조에서 강조한 것은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관투자자·장기투자자와 경영진 간 소통을 강화하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일관되게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오는 11월 시행예정인 저PBR 공시제도를 소개하며 "일관되게 공시제도 개선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부는 정상이지만 저PBR인 기업의 공개 매수를 공시해 거래가 이뤄지는 이른바 베어허그(bear hug)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오 의원은 "베어허그 제도를 빠르게 연내 처리하기 위해서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기형 K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 실무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윤동주 기자

오기형 K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 실무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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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근 의원은 "올해 말에 기관투자자들, 우선적으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이 스튜어드십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평가하고, 내년에 국민연금이 자산운용을 위탁하는 경우에 잘 안 한 곳은 줄이고 잘한 운용사는 늘리는 스튜어드십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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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누리기 방지법 추진도 밝혔다. 오 의원은 "세법에 대해서는 정부안 의원안이 있는데 대안적 모색을 할 수 있는 점을 찾아가고 있다며 11월 중에는 정리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v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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