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UCI 154만건…12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대상
국립중앙도서관, 내달 2일 UCI 도입 1주년 워크숍
웹툰 30만·웹소설 124만건 식별번호 부여…업계 개선 요구도 수렴
온라인에 연재되는 웹툰과 웹소설에 콘텐츠식별체계(UCI)를 부여하는 제도가 시행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발급된 UCI는 154만여건으로, 오는 12월부터 UCI를 부여받은 웹툰·웹소설은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대상에도 포함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다음 달 2일 개최하는 ‘웹툰·웹소설 UCI 1주년 워크숍’ 안내 포스터.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UCI 제도 운영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되는 웹툰·웹소설 납본 제도를 안내한다. 국립중앙도서관
29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 연재 웹툰과 웹소설에 UCI를 부여한 결과 현재까지 웹툰 약 30만건, 웹소설 약 124만건 등 모두 154만여건에 식별번호가 발급됐다.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는 디지털 콘텐츠마다 부여하는 고유 식별번호다. 각각의 콘텐츠를 정확히 구분해 관리와 유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제도 도입 1년을 맞아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웹툰·웹소설 UCI 1주년 워크숍'을 연다. 웹툰·웹소설 창작과 제작, 유통에 참여하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도 운영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서범강 IP융복합콘텐츠협회 회장이 '웹툰·웹소설 UCI 제도 운영 1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웹콘텐츠 UCI 등록관리제도와 UCI 부여 웹툰·웹소설의 납본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제작사와 출판사, 유통사 등이 UCI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겪은 불편이나 개선 요구도 수렴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웹툰·웹소설 납본 제도도 달라진다. 개정 도서관법에 따라 오는 12월 3일부터 UCI를 부여받은 웹툰과 웹소설이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상 콘텐츠와 절차 등 실제 납본 방법에 대한 안내가 함께 이뤄진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사내연애는 싫고, 소개팅은 피곤"…2030 직장인들...
김혜련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장은 "웹콘텐츠 UCI 제도 시행 초기부터 웹툰·웹소설 관계자들의 조언과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현재 UCI 부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계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