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석·박사급 인재 양성
연평균 20억원 지원…전문 기술교육·파견 프로그램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AI반도체 혁신연구소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인재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혁신연구소는 국내 대·중소기업,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대학 등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업계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적인데, 올해부터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연구 프로젝트를 필수화해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부는 2025년 연세대와 성균관대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양대와 서울대를 추가 선정했다. 서울대 혁신연구소는 연구·개발(R&D)부터 기술 평가·검증, 산업체 수요 연계 등 수요 중심의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해 실전형 AI 반도체 분야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서울대 혁신연구소는 20년 이상의 산업계 경력을 보유한 류수정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5개 연구센터를 구성했다. 각 센터에는 LG전자, 퓨리오사AI, 제노스큐브코리아, 아날로그에이아이, 스퀴즈비츠 등의 기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서울대 혁신연구소에 최장 6년(3+3년) 동안 연평균 20억원(1차 연도 10억원)의 지원을 통해 매년 20명(2026년은 10명)씩 총 11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을 위한 전문 기술 교육과 기업 파견 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본보기 아이콘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K-AI 반도체 풀패키지 생태계 구축의 성공을 위해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AD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준기 서울대 기획부총장, 혁신연구소의 소장을 맡게 되는 류수정 교수 등 서울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신준우 IITP 전략기획본부장, AI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