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피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가 29일 상장된다.
29일 케스피온에 따르면 지난 14일 약 13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새롭게 발행된 기명식 보통주 1075만2688주가 상장된다.
이번 대규모 신주 상장은 '상장폐지 우려'를 덜어내고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스피온은 지난달 20일 시가총액 미달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상장일 전일인 28일 케스피온 종가는 1274원을 기록했다. 이 종가 기준으로 1000만 주 이상의 신주가 추가 상장되면, 케스피온의 전체 상장 주식 수(2034만1566주)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단숨에 약 260억 원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새 최대주주인 '푸른 소부장 신기술투자조합 제3호'는 이번에 배정받은 신주 전량을 상장일인부터 내년 9월 28일까지 1년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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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피온 관계자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신주 상장을 통해 시가총액 요건을 훌쩍 넘기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씻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에이전틱 AI 등 시장이 주목하는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구체화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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