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몽돌해변부터 태화강국가정원까지, 가을 명소 곳곳에서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울산 곳곳이 불꽃과 음악, 미술과 시민 참여형 축제로 채워진다.


울산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울산 전역에서 개최한다.

10월 문화행사의 시작은 '2026 울산불꽃축제'가 연다.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북구 강동몽돌해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식전 축하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00대 드론 라이트쇼와 음악·영상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마련돼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남구 왕생로 일대와 문화공원에서는 '왕생로 빛거리축제'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거리공연과 거리노래방, 추억의 DJ, 초대가수 공연, 가로수 라이트쇼 등이 이어진다.

울산시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의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열리는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수집품 109점을 비롯해 삼성리움미술관,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유족 등의 협조로 마련된 회화와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 아카이브 등 140여점이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황소'와 '세 사람', 삼성리움미술관 소장 '통영풍경',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소장 '섶섬이 보이는 풍경', 유족 소장 편지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들도 선보인다.


이중섭 특별전과 연계한 시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는 '아트스트리트 울산 2026'이 개최된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변 상점가가 참여해 문화예술마켓과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풍물패,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중섭 전시 주제관에서는 은지화 그림 그리기와 초상화 그리기, 가족 엽서 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미술관 전시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참여를 연계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10월 17일에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울산 피크닉 페스티벌'이 열린다. 참가자들이 스마트폰 앱 '보물 찾고(go)'를 활용해 태화강국가정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증강현실 체험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소풍 음악회, 버블 마술쇼, 오징어게임, 보물찾기, 암각화 그림 그리기 등이 마련된다.


울주군 선바위공원에서는 10월 23일과 24일 '태화강의 전설 선바위 축제'가 열린다. 시민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는 백룡을 주제로 달빛놀이와 불꽃놀이, 백룡 콘서트, 백룡마을 한마당, 백룡탐험대장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10월 9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울산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이 열리고, 17일에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울산 비보이와 댄서들이 참여하는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46회 울산예술제'가 이어진다. 또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태화강체육공원에서는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 '울산 떡, 빵앗간 축제'가 열린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십리대밭 축구장 일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와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힙크닉 페스티벌 인 울산'이 가을 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AD

울산시는 10월 한 달간 이어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가을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행사 공식 누리집 '울산문화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