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오타니, 스쿠벌, 베츠, 프리먼 막강 전력
밀워키, 탬파베이, 샌디에이고도 우승 후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독주를 막아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6시즌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치고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와일드카드시리즈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WC) 승자와 1, 2번 시드가 벌이는 디비전시리즈(DS)는 10월 4일부터 10월 11일 사이에 열린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LCS·7전 4승제)는 10월 12∼21일, 대망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는 10월 24일부터 벌어진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AL 1번 시드, 중부지구 챔피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2번 시드를 받아 디비전시리즈(DS·5전 3승제)에 직행했다. 휴스턴(3번 시드)과 와일드카드 1∼3위인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4∼6번 시드로 WC(3전 2승제)를 치른다. 휴스턴과 화이트삭스, 양키스와 보스턴이 WC에서 맞붙어 이기는 팀이 DS에 올라 각각 클리블랜드, 탬파베이를 만난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전체 승률 1위로 1번 시드, 서부 1위 다저스가 2번 시드로 DS로 바로 갔다. 동부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3번 시드), 와일드카드 1∼3위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6번 시드다. 애틀랜타-필라델피아 승자와 샌디에이고-컵스 승자가 DS에서 각각 다저스, 밀워키를 상대한다.
올해 최대 관심사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여부다.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뒤 2024, 2025년 연거푸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3연패를 달성한 건 4차례다. 가장 최근은 양키스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6년 만에, 통산 5번째 위업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최강 전력을 갖췄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릭 스쿠벌,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이 선발로 나선다. 타선도 막강하다.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 윌 스미스, 앤디 파헤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중심을 이룬다. 후반기 부상을 당한 오타니는 타자로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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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3연패를 막아낼 경쟁팀도 만만치 않다. 투타 밸런스가 뛰어난 밀워키, 최강팀이 모인 AL 동부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탬파베이, 전통의 강호 양키스와 보스턴 등이 버티고 있다. 특히 다저스의 라이벌인 샌디에이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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