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2% 이상 ↑
AI주 약세…엔비디아는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조건부 휴전 제안을 거부한 뒤 국제유가가 2% 넘게 뛰고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상승하면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06포인트(0.47%) 내려간 5만1586.56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2.02포인트(0.41%) 떨어진 7711.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7.97포인트(0.64%) 하락한 2만6900.74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트럼프, 조건부 휴전 제안 거부…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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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이 옅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7일 이내에 재개방하는 조건으로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이란 해외 동결 자산 해제, 이란산 원유 제재 해제,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 종료 등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 합의를 거부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82% 상승한 배럴당 94.0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07% 오른 배럴당 106.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미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금리는 5.2%, 30년물 금리는 5.5%를 각각 웃돌았다.

지난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인공지능(AI) 관련주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AMD 3.54%, 마이크론테크놀로지 3.07%, 마이크로소프트 1.65%는 2%, 메타 4.10%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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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70% 오름세다. 회사가 이날 자사주 매입 규모를 1500억달러 추가해 전체 매입 프로그램을 2350억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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