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정책 세미나 갖고 전략 공유
1992년 계획 이후 30여년간 미완
동서 3축 국가간선망 완성 의미 강조
전북 무주~대구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전북·경북·대구 관계자들이 국회에서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30여년간 미완으로 남아 있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을 완성해 영호남을 연결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 전북 완주 · 진안 · 무주 ) 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 경북 고령 · 성주 · 칠곡 ), 송언석 의원 ( 경북 김천 ), 이진숙 의원 ( 대구 달성 ) 은 28 일 국회의원회관에서 ‘ 무주 ~ 성주 ~ 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타 통과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 를 공동 주최했다. 안호영 의원실 제공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완주·진안·무주)과 정희용·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이진숙 의원(대구 달성)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타 통과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이인선 의원, 황인홍 무주군수와 전화식 성주군수도 참석했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 가운데 아직 연결되지 않은 구간이다. 동서 3축은 김제에서 포항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망으로, 일부 구간은 개통됐지만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단절된 상태로 남아 있다.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으며, 올해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예타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업 효과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엽 전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동서 3축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선하 전 국립공주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고 ▲최정일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 ▲박철우 강원대 교수 ▲김수성 대구정책연구원 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안 의원은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에 반영된 동서 3축 김제~포항 고속도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일부 구간만 개통됐을 뿐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단절된 채 남아 있다"며 "마지막 구간을 연결해 영호남의 오랜 숙제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전북과 대구·경북의 산업·물류 연계 ▲관광 접근성 개선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이동권 확대 ▲국가균형발전 효과 등을 무주~대구 고속도로의 주요 효과로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단순한 통행량이나 경제성 지표만으로 사업을 판단하기보다 동서 3축 완성이라는 국가간선망의 의미와 지역낙후도, 산업·물류 연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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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여야 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방정부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향후 예타 대응을 위한 정치권과 지방정부의 협력 기반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타가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는 사업의 경제성뿐 아니라 동서 간 교통망 연결에 따른 산업·물류·관광 효과를 어떻게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하느냐가 사업 추진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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