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HPSP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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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업계의 설비투자(CAPEX) 상향 효과로 향후 2년간 차별화된 성장을 전망한다"며 "풍부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비유기적 성장 기회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낸드는 성장의 1등 공신이 될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내년 낸드향 장비 출하량은 전년 대비 70% 상승할 것"이라며 "고객 다변화 기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HPSP는 고부가 제품 (서버 중심) 수요 대응 목적으로 최선단공정 전환투자가 활성화하고 있다"며 "3D 낸드의 적층단수가 300단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고압 어닐링 장비 활용의 실익이 증가했고 사실상 모든 낸드 업계가 장비 채택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내년 5개 고객사향 공급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3D 낸드 공정의 특징은 고단수 공정(적층단수 확대)과 저단수 공정(HCB 적용 신공정)이 동시 개발된다는 점"으로 "HCB 침투율 확대는 고압 어닐링 장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어 추가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 했다.


디램 고객의 다변화도 예상된다. 류 연구원은 "현재 2개 고객사를 확보한 걸로 보이며 디램 1d 개발 시 고객사는 3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디램 3사는 연내 디램 1d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내년 구간에 준공 완료될 신공장에 디램 1d 라인을 셋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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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연구원은 "시장은 여전히 경쟁사의 시장 진입 가능성에 민감한 모습"이라면서도 "신규 진입이 가시화해도 2028년까지 점유율에 미칠 영향은 10% 이내일 것"이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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