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7.6원 상승

원·달러 환율이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8일 1360원 중반대로 다시 올라섰다. 연휴 동안 오른 미국 국채금리가 반영된 영향이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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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65.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7.6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1357.0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7분경 1362.5원까지 올랐다. 이후 1350원 중반으로 내려갔다가 오후 1시 전후로 다시 오르며 1365.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은 추석 연휴기간 미국 국채금리가 오른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5.22%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30년물 금리 역시 5.501%를 찍어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1.169로, 전 거래일 대비 0.02 올라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도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295억원을 순매도해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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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5.96원으로, 6.06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51엔 하락한 157.625엔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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