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들이받은 표지판
남성 머리 바로 옆에 떨어져
중국의 한 남성이 길가 벤치에서 잠을 자던 중 머리 바로 옆으로 대형 표지판이 떨어졌지만,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 지역에서는 이 같은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은 도로변 벤치에서 신발을 벗어놓은 채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트럭이 표지판을 들이받았고, 표지판은 남성이 누워 있던 벤치 쪽으로 날아왔다.
표지판은 남성의 머리 바로 옆에 떨어졌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남성은 깜짝 놀라며 일어났다. 표지판 모서리는 남성 옆에 놓여 있던 담뱃갑 위로 떨어졌고, 이에 담뱃갑은 벤치 옆으로 튕겨 나갔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목숨을 건진 남성을 두고 놀라움을 나타내는 한편, 담배를 끊으라는 징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암살당할 뻔했을 당시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종이 덕분에 중상을 피한 일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1912년 재선 운동을 위해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하던 중 독일계 청년 존 슈랭크가 쏜 총에 가슴을 맞았다. 당시 양복 주머니에 들어 있던 50쪽 분량의 연설문이 총알의 충격을 일부 흡수하면서 중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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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누리꾼들은 "담배는 몸에 해롭다. 신이 보내온 신호다. 담배가 당신을 죽일 수도 있다", "나라면 이걸 담배를 끊으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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