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테마공간·현장이벤트, 축제·도시철도 연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도시철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가 열차 증편과 안전인력 확대에 나선다.
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박명도)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앞두고 열차 증편 등 안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전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 처음 개최된 이후 27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국제 록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글로벌 최정상급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신진 아티스트까지 국내외 9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관람객 7만5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도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 입장권이 조기 매진되면서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삼락생태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관람객의 귀가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열차를 하루 4회씩, 3일간 총 12회 증편 운행한다. 행사장 인근 역사에는 안전인력을 추가 배치해 승객 질서 유지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와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현장 콘텐츠도 마련한다. 공사는 축제장에 '부산발 극樂열차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부산도시철도 이용을 인증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인터미션에는 도시철도 이용 캠페인 영상도 송출한다. 축제를 즐긴 관람객들이 귀갓길에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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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과 가까운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도 록페스티벌 분위기로 꾸며진다. 공사는 9월 말부터 사상역에 아티스트 라인업과 축제 이미지를 활용한 테마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역사에서부터 록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느끼며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명도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편안한 이동과 안전 수송이 최우선"이라며 "도시철도를 타고 축제장을 향하는 순간부터 귀가하는 길까지 즐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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