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퇴근 승객 최대 83.3%환급
혜택 내년에도 연장…2027년 예산안 반영
정부가 출퇴근 혼잡시간 전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을 추가로 높여주는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는 △오전 5시30분~6시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존 정률형 환급률에 30%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모두의카드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50% 낮추고, 출퇴근 혼잡시간 전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률형 환급률을 30%포인트 추가하는 혜택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약 60%를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차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83.3%까지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4만1300원으로, 추경을 통한 혜택을 확대하기 이전(2만700원)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월평균 환급액 1만6500원과 비교하면 약 2.5배 늘었다. 월평균 환급자는 추경 시행 전 283만명에서 시행 이후 346만명으로 63만명(22.3%) 증가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출퇴근 시차 시간 인센티브를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도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인하한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은 이달 이용분까지 적용된다.
대광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카드사는 제도 전환 과정에서 이용자의 혼선이 없도록 모두의카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캐이션 등을 통해 변경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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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지난 6개월간 시행한 모두의카드 추경 혜택은 고유가 상황에서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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