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광장서 '제8회 북페스티벌' 개최
작가 북토크·공연·체험공간 40여 곳 운영
29일 도서관 누리집서 북토크 사전신청 접수
제적도서 8000권 나눔 행사도 열려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용인시청 광장에서 '2026년 제8회 용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제8회 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제8회 북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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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빈칸을 채우는 독서 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용인시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쉼터와 먹거리를 늘리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은 도심 속 휴식과 독서가 어우러진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다. 현장에는 북텐트존(인디언·그늘막 텐트), 북크닉 꾸러미(소풍 바구니), 빈백존, 미니서가, 포토부스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시민 추천 인생책, 올해의 책, '세계를 매료시킨 K-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 북큐레이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무대에서는 풍성한 볼거리와 강연이 이어진다. 정이립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에서는 '서로 달라도 우리는 이웃'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깊이 있는 대화가 펼쳐진다. 또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 강예영과 레시피노트의 공연, 독서 권장 마술쇼 '책 읽어주는 마술사-마술책방'이 찾아온다.

지역 내 공공·작은·학교도서관과 서점,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40여 개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온가족 북크닉·북텐트, 전통놀이 한 판!, 그린라이브러리, 우리가족 마음 충전소, 여백과 상상이 빛나는 도서관, 한글날 기념-한글 머리띠 만들기, 메이커스페이스-로봇 드로잉 캐리커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관광 홍보와 지역 농산물 체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사용이 마무리된 제적도서 약 8000권을 시민과 나누는 '북풀이(Book-Free)' 행사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가 필요한 시민은 1인당 최대 5권까지 개인 소장용으로 무료 수령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탬프 투어, 만족도 조사 참여 인증, 축제 홍보인증 눈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시민을 위한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북텐트존, 북크닉 꾸러미, 북토크 참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도서관사업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한편, 시는 행사 운영과 질서 유지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10월 5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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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북페스티벌은 가족, 친구와 함께 책을 통해 쉬어가고 즐길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며 "용인시 도서관의 대표 행사인 북페스티벌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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