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복지관에 '동행매력정원'
2029년까지 테마정원 1004개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활용도가 낮던 해누리복지관 인근 유휴공간을 정원으로 바꾸고,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에 계절 꽃을 담은 걸이화분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과 대규모 녹지뿐 아니라 가로변과 자투리 공간, 띠녹지 등 생활권 곳곳을 정원으로 잇는 '양천 매력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다. 구는 '걸어서 5분 거리마다 정원을 만나는 도시'를 목표로 정원과 녹색 휴식공간을 늘리고 있다.
신정6동 해누리복지관 인근에는 유휴공간을 정비해 '동행매력정원'을 조성했다. 토사 유출과 배수 문제로 활용도가 낮던 공간을 정원과 보행공간이 이어지도록 재구성하고 배수 환경도 개선했다. 정원에는 배롱나무와 수국, 에키네시아 등 16종의 수목·초화류를 심었다. 식재에는 양천정원봉사단이 직접 참여했다.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에는 강서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에 웨이브 페튜니아와 백일홍, 백묘국 등 계절 초화류를 담은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이 거리는 조성 20년이 지나 보도와 화단이 훼손됐으나 지난해 보행자 중심 거리로 재정비됐고, 현재 주민 26명으로 구성된 양천정원봉사단이 함께 관리하고 있다. 구는 이 거리가 주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서울시 정원도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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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9년까지 테마정원 1004개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에 초록빛 활력을 더하는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전반에 아름다운 정원을 늘려 양천을 친환경 명품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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