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정 5년 만에 철거 단계
39층 420세대로 재건축

서울 도봉구 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가 건축물 해체 단계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1일 도봉동 622-6번지 일대 사업지구에서 해체공사 착공식이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내 15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 중 첫 착공이다.

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에 공공주택과 업무·판매·산업시설 등을 함께 짓는 사업이다. 도봉구에서는 방학역을 포함해 쌍문역 동측·서측, 창2동 주민센터 인근 등 4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방학역 사업지구는 면적 8429㎡ 규모로, 역세권이지만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낡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곳이다. 사업이 끝나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2개 동과 복합시설을 갖춘 420세대(임대 73세대 포함) 규모 단지로 바뀐다.

AD

이번 착공은 2021년 12월 지구 지정 이후 주민대표회의 구성과 사업계획 승인, 시공사 선정, 주민 이주 등 절차를 5년 이내에 마치고 이뤄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축위원회 심의와 해체 허가, 감리자 선정을 마친 뒤 철거에 나선다. 착공식에는 김동욱 도봉구청장과 오기형 국회의원(서울 도봉을), 이성훈 LH 사장, 김왕석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등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욱 구청장은 "이번 해체공사 착공은 타 사업을 선도하는 뜻깊은 성과로 '도봉대전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인근 학교의 안전과 면학 분위기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관계 기관과 협업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구 건축물 해체공사 착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왼쪽 네 번째),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오기형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김동욱 도봉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도봉구 제공.

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구 건축물 해체공사 착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왼쪽 네 번째),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오기형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김동욱 도봉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도봉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