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호우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10억 5천여만 원 '추석 전 지급'
정부 지원금 교부 앞서 군 예비비 투입
영광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24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3일 이번 집중호우(8월 28일~9월 1일) 피해를 입은 주민 524명을 대상으로 총 10억 5,132만 4,000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영광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사진은 장세일 영광군수가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살펴보는 모습. 영광군 제공
군은 우심지역 및 백수읍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비와 시비 지원금 10억 3,900만 원을 확보했다. 다만 지원금 교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 피해 주민들이 명절 전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군 예비비를 먼저 투입했다.
이번 호우로 영광지역에서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쳐 117건, 37억 4,900만 원의 피해가 집계됐다. 하천 피해가 19건 발생했으며, 농경지 889㏊가 유실되거나 침수됐다.
피해가 컸던 백수읍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 외에도 전기·통신 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승무원 무릎 꿇고 사과했는데…끝까지 항의한 승객...
장세일 영광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선제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이 피해 군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