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큐브2R2, 타오스갤러리와 공동부스
69개 갤러리 참가…한일 작가 4명 소개

한국 작가 최영욱과 하태임의 작품이 일본 국제 아트페어 '도쿄 겐다이(Tokyo Gendai) 2026'에서 현지 관객과 컬렉터를 만났다.

아트큐브2R2와 타오스 갤러리 도쿄가 지난 11~13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린 ‘도쿄 겐다이 2026’에 마련한 공동 부스와 전시장 모습. 관람객들이 최영욱의 달항아리 연작과 하태임의 색채 회화를 살펴보고 있다. 아트큐브2R2

아트큐브2R2와 타오스 갤러리 도쿄가 지난 11~13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린 ‘도쿄 겐다이 2026’에 마련한 공동 부스와 전시장 모습. 관람객들이 최영욱의 달항아리 연작과 하태임의 색채 회화를 살펴보고 있다. 아트큐브2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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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큰이 운영하는 갤러리 아트큐브2R2는 지난 11~13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린 도쿄 겐다이에 참가해 최영욱과 하태임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도쿄 겐다이는 올해 4회째로 세계 각지 69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아트큐브2R2는 일본 타오스 갤러리 도쿄(TAOS GALLERY TOKYO)와 공동 부스를 꾸렸다. 한국의 최영욱·하태임과 일본의 미키타입(MIKITYPE)·기토 교지로(Kyojiro Kitoh) 등 한일 작가 4명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소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최 측 집계 기준 52개국 이상의 컬렉터와 미술계 관계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최영욱은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연작 'Karma'를 내놓았다. 화면 중앙의 달항아리 형태 위로 수많은 가는 선을 겹쳐 그려 도자기의 균열과 시간의 흔적을 표현하는 작업이다. 그의 작품은 게이츠 재단과 스페인 왕실 등 해외 컬렉션에도 소장돼 있다.


하태임은 여러 색의 띠가 겹치고 교차하는 추상회화를 선보였다. 하 작가는 반복되는 곡선 형태의 '색띠(Color Band)'를 통해 색과 색 사이의 관계와 화면의 리듬을 탐구해왔다. 이번 페어에는 신진·중견 작가의 개인·그룹 프레젠테이션을 소개하는 '하나(Hana·花)' 섹터에 참여했다.

공동 부스에서는 일본 작가들의 작업도 함께 소개됐다. 미키타입은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문자와 이미지의 관계를 다루는 작업을, 기토 교지로는 색과 형태의 관계를 탐구해온 추상회화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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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큐브2R2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타오스 갤러리와 전시·아트페어 및 작가 교류 등 후속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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