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대회 출전 자격 영구 정지
"외부정보 활용 허용한 바 없어"
참가자 2차피해 방지·회복 지원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198,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73% 거래량 61,679 전일가 202,000 2026.09.23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래프톤 '배그' 이벤트 '방플' 논란에 조기종료…보이콧·후원 중단 출신학교 안 본다…SK하닉, 총상금 1억 'AI 해커톤 2026' 개최 크래프톤 '디 어센트' 12월 3일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이 최근 '펍지: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지역 이벤트 대회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베트남 선수 2명의 계정과 대회 출전 자격을 영구 정지했다. 부당한 비난과 공격에 노출된 참가자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경기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23일 공지를 통해 대회 공식 중계와 참가자 영상, 인게임 데이터, 리플레이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 운영정책 위반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재 대상은 Himass(애니원즈 레전드)와 TanVuu(디 익스펜더블스) 등 2명이다. 이들은 경기 중 다른 참가자의 라이브 방송이나 외부 정보를 활용해 정상적인 경기 플레이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를 취득하고, 전술에 활용하는 이른바 '스트림 스나이핑'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래프톤은 "두 선수가 운영정책뿐 아니라 펍지 e스포츠 프로 선수로서 지켜야 할 품위와 행동 의무를 위반했다"며 "공지 발행 시점부터 제재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참가자에게 제기된 유사 의혹도 동일한 기준으로 확인했으며, 추가 제재가 필요한 위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사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이벤트 매치 성격상 문제가 되지 않는 줄 알았다', '사전에 허용된 것으로 안내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은 "어떠한 리그나 이벤트에서도 경기 중 다른 참가자의 방송을 시청하거나 외부에서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플레이하는 행위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바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상금 규모, 대회 성격, 참가자 구성과 관계없이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일관되게 적용되는 기준이라는 게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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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회 운영 과정에서 우려와 혼란을 초래하고, 조사 결과 안내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크래프톤은 "사안 초기부터 원칙에 따른 명확한 안내와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점은 명백한 운영 책임"이라며 "이벤트 운영·공지·조사·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내부적으로 점검해 사내 규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참가자의 2차 피해 확산 방지와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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