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1490억 규모 농축산물 할인지원 특별행사도
추석 앞두고 '수원·원주·청주·전주·창원' 5곳서 '장볼지도' 시범 운영시작
내년 하반기 전국 서비스

정부가 올해 추석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지원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소비자 인근 소매점의 가격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을 시범 출시했다.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앱을 이용해 가격과 할인지원 행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농축산물 할인에 총 1490억원을 지원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행사는 당초 9월 3~23일에서 일주일 연장해 추석 연휴 이후인 이달 30일까지다.

지난 18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진행 중인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 전경. aT

지난 18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진행 중인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 전경.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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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등서 최대 30% 할인= 이번 특별행사는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지역농협,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전반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 품목이다. 유통경로별로 구매액의 20%를 할인 지원하며, 온라인 전통시장몰의 경우 30%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등 약 4000개소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평소 자주 찾는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1인당 할인 한도를 별도로 두지 않아, 명절 준비를 위해 많은 양의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매장별로 할인 적용 품목과 운영 사항이 다를 수 있어 매장 내 안내나 전단지, 앱 등을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장볼지도 시범출시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장볼지도 시범출시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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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원주·청주·전주·창원' 5곳서 '장볼지도' 시범 운영=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경기 수원시와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경남 창원시 5곳을 대상으로 장볼지도 앱을 출시했다. 해당 지역 소비자는 앱을 통해 가격정보를 쉽게 확인·비교할 수 있다. 장 볼지도 는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판매처별 신선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행사 정보, 인공지능(AI) 채팅과 연계한 요리법 및 추천 구매처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한 여러 가지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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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 시범 출시로 그간 주변 판매처별 가격을 알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등 발품을 팔아야 했던 소비자의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하반기 전국 상용화를 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을 이번 시범 출시 기간에 최대한 보완하고, 알뜰하게 장볼지도가 국가대표 장보기 비서로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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