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쾌유 빌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
"장병들 안전, 치료, 보훈 소홀함 없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로 다친 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하면서도 군 당국에 사고 원인 조사 및 결과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상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군 장병들이 당한 부상 사고에 마음이 무겁다.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상공에서 수리온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상공에서 수리온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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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군에 자녀를 보낸 채로 추석을 지내야 하는 부모들의 걱정도 언급하며 "지금 이 순간 많은 청년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은 날을 바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병들의 헌신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확인된 사실을 국민께 분명히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 장병들의 안전과 치료, 보훈 예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 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인정, 사회 복귀 등을 돕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가 다친 영웅들이 회복의 길에서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선 수색로 개척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군 간부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은 취임 첫날이었던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이번 사고를 언급하며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원인을 규명해 철저하게 후속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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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현재 영상으로 확인되는 게 없다. 북한군 지뢰 매설 의심 지역과 우리 군 수색로, 실제 사고 지점이 일치하는지 지금은 확정할 수 없다"며 "우리 것인지 북한 것인지, 누가 심었는지 유실될 것인지 지금은 알 수 없다. 확실한 증거를 잡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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