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 추석연휴 해외여행 예약 비중
나흘 일정·비용부담에 단거리 지역 수요 집중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목적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골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시아의 경우 현지 물가가 오른 데다,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비용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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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30,35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6% 거래량 6,330 전일가 30,400 2026.09.28 11:08 기준 관련기사 해외 패키지 안팔리자…'K-열풍' 올라 탄 여행사 조좌진 하나투어 대표, 자사주 매입…"매년 1억 매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경기 직관"…하나투어, 스페인 상품 출시 의 지난 추석 연휴(23~27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비중은 중국(32%)과 일본(31%), 동남아(27%) 등 단거리 노선이 90%를 차지했다. 이들 노선의 지난해 추석 연휴 예약 비중 83%보다 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출발일별 예약 비중은 24일이 39%로 가장 높았고 23일도 23%로 나타나 연휴 초반에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됐다.

모두투어 모두투어 close 증권정보 080160 KOSDAQ 현재가 8,450 전일대비 140 등락률 +1.68% 거래량 22,722 전일가 8,310 2026.09.28 11:08 기준 관련기사 해외 패키지 안팔리자…'K-열풍' 올라 탄 여행사 모두투어, 2분기 8.6억원 적자…"유류할증료 인상 등 비용부담" [집단소송, 과잉구제의 덫]①사고 한 번에 中企 존폐 위기, 과거소환 '파묘법'이 온다 도 이달 24~27일 출발 기준으로 해외여행 예약자 가운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 비중이 전체의 약 8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35.7%, 일본 26.9%, 동남아 24.9%, 유럽 5.1%, 미주·남태평양 4.7% 순이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데다 고환율과 유류할증료 등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일정 활용도가 높고 이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단거리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중국과 일본은 항공 공급 확대와 함께 여행 가능한 지역과 상품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예약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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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노랑풍선 close 증권정보 104620 KOSDAQ 현재가 3,160 전일대비 60 등락률 +1.94% 거래량 33,442 전일가 3,100 2026.09.28 11:08 기준 관련기사 해외 패키지 안팔리자…'K-열풍' 올라 탄 여행사 여행으로 따뜻한 동행…노랑풍선, 생명나눔 영웅들과 서울 도심관광 노랑풍선, 창립 25주년 '고객 감사 페스티벌'…25명 해외여행 경비 쏜다 도 연휴 기간 출발하는 예약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37.1%로 가장 높았고 일본 30.5%, 베트남 9.4%, 대만 7.4% 순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상하이, 홋카이도, 다낭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이동하기 좋은 지역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성인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 비중이 25.5%, 3세대 가족여행이 22.9%로 집계됐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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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이달 23~26일 출발 기준으로 일본이 전체 예약의 40.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은 24.3%로 뒤를 이었고 대만 5.6%, 베트남 5.3%, 북유럽 3.9%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대도시는 물론 온천·미식·자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소도시까지 여행 수요가 분산됐다. 중국은 태항산·계림·백두산·장자제 등 자연경관 중심의 여행상품이 예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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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이동시간이 짧은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10월 초 개천절·한글날 연휴에도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차를 활용해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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