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다음 달 24일부터 31일까지 50여개국 1100개 이상 극장에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HYBE CINE FEST 2026)'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브는 글로벌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과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가 독점 상영한다. 일본은 현지 영화 배급사 에이벡스 픽쳐스를 통해 별도 일정으로 진행한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과 뮤직비디오 등을 극장에서 상영하는 행사다. 2024년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 열려 약 26만명이 관람했고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약 32만명이 찾았다. 올해 처음 50여개국으로 범위를 넓힌다.
올해 상영작은 모두 6편이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콘서트 실황 영화 3편과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라이브 뷰잉 2편, 하이브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을 묶은 '하이브 치어링 파티(HYBE CHEERING PARTY)'를 선보인다.
콘서트 실황 영화 3편은 이번에 극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세븐틴의 '월드투어 뉴 인 인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인 서울',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블러드 사가 인 서울'이다.
BTS 공연은 현지 공연 시간에 맞춰 극장에서 실시간으로 상영한다. 다음 달 2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과 30일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각각 라이브 뷰잉으로 중계한다.
하이브 치어링 파티에는 BTS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TEAM),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TWS), 아일릿, 캣츠아이, 아오엔, 코르티스, 산토스 브라보스 등 13팀이 참여한다.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에 한국어 가사의 영어 독음 자막과 응원법을 3D 효과로 넣는다. 관객은 상영 중 노래와 응원법을 따라 할 수 있다.
극장 밖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전 세계 10곳 이상의 극장에 포토존과 포토이즘, 아티스트 메시지를 볼 수 있는 메시지월, 응원봉을 꾸미는 공간 등을 마련한다.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을 포함한 5곳 이상의 극장에서는 상품 판매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파리에는 별도의 '하이브 씨네 페스트 스토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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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관계자는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팬들이 극장에 모여 콘텐츠를 즐긴 경험을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자 했다"며 "관람뿐 아니라 응원과 체험, 교류가 가능한 행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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