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오후 2시 무조건 꽂아라"…추석 연휴 전기차 '반값 충전' 대박
24~27일 낮 시간 전국 생활권 충전소 대상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를 운영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 추석 연휴 낮 시간대에 시행하는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국 생활권 충전소에서 급속 충전기는 kWh당 347원에서 247원으로 100원, 완속 충전기는 295원에서 145원으로 150원 내려간다.
이번 할인은 한국전력이 연휴 낮 시간대에 충전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전력량 요금을 전액 감면하면 사업자가 이를 충전요금에 반영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참여 여부와 할인 폭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돼 있다. 워터는 이번 연휴 나흘간 한시적으로, 감면으로 적용 대상 충전소에서 줄어드는 원가 총액에 상응하는 규모로 할인 폭을 정했다. 인하율은 급속 약 29%, 완속 약 51%다. 기후부는 사업자가 감면분을 모두 반영하면 민간 충전요금이 약 22~29%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워터의 급속 인하율은 그 상단에 해당한다.
이용자가 내는 금액으로 보면 급속 충전기에서 30kWh를 충전할 경우 평시 1만410원에서 7410원으로 3000원가량 덜 내게 된다. 이번 할인은 연휴에 남는 전력을 전기차 충전으로 흡수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부는 추석 연휴에 산업용 전력 사용이 줄어드는 반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은 그대로 이어져 전력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시간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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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인은 워터 앱에 가입한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되며, 해당 시간대에 충전을 시작하면 할인가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전국 생활권 충전소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충전 시점을 고를 수 있는 생활권 충전에서는 낮 시간 할인이 버려지는 전력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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