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 국토부 고시 개정으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 전면 허용
-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도 양주 지역 내 최초로 발코니 설계 적용해 10월 분양

발코니 품은 오피스텔…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 차별화된 공간 설계
AD
원본보기 아이콘

과거 오피스텔은 발코니 설치가 제한돼 사실상 발코니를 갖추기 어려웠다. 건축법상 오피스텔은 '일반업무시설'로 분류돼 왔고, 관련 건축기준에는 "각 사무구획별 노대(발코니)를 설치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조항이 명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오피스텔을 주거 목적으로 이용해왔지만, 정작 세탁이나 수납, 에어컨 실외기 설치 공간으로 쓸 발코니가 없어 체감 면적이 아파트보다 좁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을 바꾼 것이 2024년 2월 23일 시행된 국토교통부 고시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이다. 정부는 개정 배경에 대해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 용도에 해당하나 주거 목적 이용도 가능한 시설로서 널리 인식·활용되고 있는 한편, 공동주택과 달리 발코니 설치가 금지돼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춘 오피스텔 공급 촉진을 위해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발코니 설치 금지 조항이 삭제되고, 오피스텔에도 발코니 설치가 합법화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오피스텔 인허가 물량은 이미 2019년부터 다가구·다세대주택을 앞지른 상태였던 만큼, 사실상 현실을 뒤늦게 뒤따라간 규제 완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발코니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커피 머신과 테이블을 두고 즐기는 '홈카페'나 술을 즐기는 '홈바', 화분과 식물을 채운 '미니 정원(그린테라스)', 접이식 책상을 놓은 '홈오피스',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 공간 등을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꼽는다.

발코니는 환기가 잘 되고 실내외 경계에 위치한 만큼, 음식을 먹거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으로 쓰기에도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처럼 발코니는 단순한 서비스 면적을 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거 목적으로 활용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발코니를 통해 실내와 연결되는 별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이 가능해졌다.


오는 10월 분양을 앞둔 대방건설의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853실, 전용 119㎡ OA·OB·OC)도 발코니 설계를 도입했다. 양주시 내 오피스텔 가운데 처음으로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곳으로, 같은 면적이라도 기존 오피스텔 대비 더 넓은 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동을 옥정호수공원 방향 위주로 배치해 다수 호실에서 호수 조망(일부 호실)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7호선 옥정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얼마 전 착공에 들어간 GTX-C 환승이 가능한 덕정역과도 향후 덕정옥정선(추진)으로 연결될 계획이어서 우수한 광역 교통 접근성도 함께 갖췄다는 평가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앞서 지난 4월 같은 부지에서 공급된 아파트 2,807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이번 '디에트르Ⅱ'까지 포함하면 옥정지구 내 '대방건설' 브랜드타운은 총 8,088세대 규모로 확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그 동안 오피스텔은 발코니가 없어 아파트보다 체감 공간이 좁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규제가 풀리면서 이제는 서비스 면적을 통해 실사용 공간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에도 이런 변화를 반영해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AD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는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