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제주항공 등 LCC 수혜 예측
국토교통부가 25개 국제항공 노선 운수권을 배분한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발 중국 노선을 주 11회 확보한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4,515 전일대비 70 등락률 -1.53% 거래량 218,115 전일가 4,585 2026.09.23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주항공, 창립 이후 첫 단독 사옥…내년 상반기 강서구로 이전 제주항공, 인천~제주 노선 주3회 증편… 내년 3월까지 연장 올해 김포~제주 5명 중 1명은 제주항공 탔다…점유율 1위 노선 포트폴리오 개선과 2027년 실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5개 국제항공 노선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양 연구원은 "이번 배분의 핵심은 견조한 한중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LCC의 인천발 중국 간선 노선 진입이 확대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7회 확보했으며, 에어프레미아와 파라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을 각각 주 3회, 주 4회를 확보했다.
그는 "중국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가운데 7년 만의 한중 운수권 확대가 항공사 배분으로 이어지며, LCC들의 중국 노선 성장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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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항공이 유리하다는 게 양 연구원의 판단이다. 제주항공은 2025년 기준 인천-중국 노선을 주 25회 운항하며 40만명을 수송했다. 이번에 확보한 인천발 11회 전량 취항 시 인천-중국 노선 운항은 주 36회로 확대된다. 특히 인천-베이징 주 7회를 확보하며 핵심 간선 노선에 신규 진입했다. 단순 공급 증가를 넘어 노선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인천발 주 11회 취항을 반영한 연간 추가 여객은 약 17만명으로 추정되며 2025년 제주항공 중국 여객의 약 43%에 해당한다. 기타 지역 여객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제주항공의 중화권 여객 비중은 2025년 13.4%에서 내년 15.9%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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