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시작 국내 최장수 여성 백일장…지난해 역대 최다 1246명 참여
시·산문·아동문학 3개 부문 29명 시상…총상금 4000만원

국내 최장수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이 다음 달 대학로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10월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44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포스터. 미등단 여성이면 누구나 시·산문·아동문학 부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오는 27일까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10월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44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포스터. 미등단 여성이면 누구나 시·산문·아동문학 부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오는 27일까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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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0월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제44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은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83년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가 후원한다.

지난해 제43회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1246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시와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등 3개 부문을 운영한다. 현장 심사를 거쳐 총 29명을 선정하며 수석문화재단 후원으로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자격은 미등단 여성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문학광장 누리집에서 받는다. 사전접수를 하지 않아도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마로니에공원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현장 접수 여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자와 시민을 위한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소설집 '제 꿈 꾸세요' '이응 이응' 등을 펴내고 2024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은 김멜라 작가가 문학강연에 나서 창작 경험과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백일장에서 실제 사용할 글제를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이벤트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문학광장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글제를 제안한 4명에게 각각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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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은 여성들의 일상과 시선을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켜 온 대한민국 최장수 여성 백일장"이라며 "아직 등단하지 않은 여성들이 자신의 감수성을 발견하고 한국 문학의 토양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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