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114만명 이용 전망
주요 출국장 30분 조기 개장·CT X-ray 최대 45대 가동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22만8000명에 달하며 역대 추석 연휴 중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 증가에 대비해 출국장 조기 개장과 스마트 서비스 확대, 주차·대중교통 대책 등을 포함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인 23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약 1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일평균 여객은 22만8000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21만7614명보다 4.8% 증가한 수준이다.
연휴 중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7일로 24만7018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발 여객은 24일 13만1999명, 도착 여객은 27일 13만9695명으로 각각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여객 증가에 대응해 관계기관과 함께 공항 운영 전반에 걸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오전 출국 수요가 많은 주요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고, 신규 보안검색요원 25명을 배치한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24일에는 CT X-ray 장비를 최대 45대까지 가동해 보안검색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 서비스 이용도 확대한다. 셀프체크인은 기존보다 4개 늘어난 24개 항공사에서, 셀프백드랍은 3개 늘어난 13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와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랍 등 스마트 서비스를 안내할 전담 인력 34명도 배치한다.
혼잡 관리도 강화한다. 공사는 연휴 기간 '성수기 여객흐름 관리센터'를 운영해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장 대기열 등의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현장 안내인력도 평소 47명에서 83명으로 늘린다.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던 인공지능(AI) 기반 출국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는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했다.
주차와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공사는 제2합동청사와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1767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과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추가 운행한다. 공항버스 예비차량과 택시 운행차량 확대도 관련 업계와 사전 협의를 마쳤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해 계류장과 비행장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태풍 등 악기상에 대비해 항공기 결박시설 188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활주로 이동지역 점검 횟수를 기존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공사는 여객들에게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고하면서 대중교통과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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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을 위해 9만4000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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