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재활용의무생산자·재활용업계와 업무협약
종이팩 회수-재생 원료 활용 순환 체계 마련
한솔제지가 회수한 종이팩을 재생펄프·백판지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재활용의무생산자, 재활용업계, 종이팩 제조사·유관기관 등과 함께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제지
한솔제지는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공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재활용의무생산자, 재활용업계, 종이팩 제조사 ·유관기관 등과 함께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종이팩 재활용협의회와 쌍용씨앤비, SIG콤비블록코리아, 테트라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 회수부터 재생원료 활용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이팩은 고품질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자원 가치가 높지만 일반 폐지와 섞여 배출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활용의무생산자는 재활용지원금 분담과 종이팩 재활용 제품 구매를 확대한다. 종이팩 제조사는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성을 높인 기술 개발과 광학선별기 등 선별체계 고도화를 지원한다.
재활용업계는 고품질 종이팩을 선별하고 재생 종이제품을 생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대국민 홍보, 재활용 실적 관리·재활용지원금 지급 등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업계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백판지 생산기지인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재활용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재생펄프를 자체 생산하고 백판지 등 다양한 종이제품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품질 재생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시장 활성화, 국민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종이팩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순환체계로 연결해 나가는 뜻깊은 약속"이라며 "종이팩 재활용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종이팩 분리배출 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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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한솔제지 대표는 "고품질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종이팩은 재활용을 통해 다시 다양한 종이제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이팩의 생산부터 회수·재생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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