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자체 산업분류체계(KRICS)를 도입했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KRICS는 국내 산업환경에 적합한 상장기업의 산업별 분류 및 포지셔닝 관리와 다양한 지수 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거래소는 'KRX 산업분류체계 방법론'을 제정하고, 다음달 26부터 KRX 인덱스 웹사이트를 통해 산업분류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공표 내용은 KRX 상장종목에 대한 KRICS 1·2단계 산업분류 결과 및 주가, 거래량 등 시장 데이터로 구성된다. 상장법인 또는 지수 이용자가 산업분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분류 변경 검토를 요청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향후에도 분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2024년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분류체계 초안을 마련한 후 지속적인 보완·의견수렴 등을 거쳐 분류체계를 구체화했다. 최종 분류체계는 9개 섹터를 최상위로 하여 산업그룹-산업-하위산업으로 이어지는 4단계 계층구조로 구성됐다. 국내 증시의 산업 구성을 고려해 모빌리티(1단계), 조선 및 선박(3단계), 배터리(3단계) 등 주요 산업을 별도로 구분한 증시 전용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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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하반기 중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대표지수에 KRX 산업분류를 적용하고, 이후 적용 대상 지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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