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대드론 사업화…10월 시제품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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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알에프텍 close 증권정보 061040 KOSDAQ 현재가 7,720 전일대비 190 등락률 +2.52% 거래량 3,439 전일가 7,530 2026.09.22 09:37 기준 관련기사 알에프텍, RF 전문 자회사 'RFTC' 출범…5G·방산 사업 본격 확대 [기로의상장사]리튬포어스②변재석·변희조 관계사에 나간 110억 중 절반 회수 불투명 [특징주]알에프텍,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 이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축적한 무선주파수(RF)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대한다.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손잡고 드론 신호를 탐지하고 대응하는 대드론 안테나 개발을 진행하며 관련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5G 통신장비용 RF 솔루션 개발기업 알에프텍은 국내 주요 방산기업 A사와 전자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에 적용되는 안테나를 개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중인 안테나는 드론이 사용하는 전파 신호를 탐지한 뒤 방향을 식별하고 대응 장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알에프텍은 기존 5G 통신장비 사업을 통해 확보한 광대역 신호처리와 간섭 억제, 방향 탐지, 전파 제어 기술을 대드론 대응체계에 접목할 계획이다.


알에프텍은 오는 10월 시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후 고객사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을 진행하고 안테나를 넘어 소형 재밍 시스템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휴대용 드론 방호체계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드론 사업은 알에프텍이 기존 5G RF 기술을 AI 네트워크와 6G 등 차세대 사업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축으로 꼽힌다. AI 네트워크에서 요구되는 대용량·저지연 무선 연결과 대드론 체계의 신호 탐지·대응, 6G의 고주파 및 정밀 빔 제어에는 전파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필요한 신호를 선별해 제어하는 RF 기술이 공통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드론, 스마트공장 등 현실 세계로 확산되면서 무선망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여러 카메라와 센서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AI가 분석한 제어 명령을 지연 없이 전달하려면 높은 업링크 용량과 안정적인 지연시간, 정밀한 빔 제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알에프텍은 이미 5G Massive MIMO AFU를 양산하며 관련 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왔다. 글로벌 통신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AI-RAN은 AI를 활용해 주파수 자원과 간섭, 빔, 에너지 사용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차세대 무선망이다. 실제 전파 환경에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신호를 동시에 처리하면서 간섭을 줄일 수 있는 고성능 RF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알에프텍은 2024년 소형 RF 필터를 상용화한 데 이어 2026년 북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5G AFU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리계층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고 양산까지 연결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6G 관련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알에프텍은 국내 대형 통신장비 제조사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에 대응하는 소형 RF 필터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5G보다 높은 주파수 환경에서는 신호 손실과 간섭을 줄이는 기술이 중요하다. 알에프텍은 다중대역·고집적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6G 후보 대역 및 고차 Massive MIMO에 필요한 설계와 측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춘다는 구상이다.


관련 연구개발은 RF 전문 자회사 RFTC가 맡고 있다. RFTC는 연구인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시험·측정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지식재산 확보와 고객사 및 전문기업과의 공동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알에프텍은 RFTC가 확보한 연구개발 역량에 모회사의 글로벌 고객 대응 및 양산 경험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 단계에서 끝내지 않고 시제품 제작과 고객 검증을 거쳐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사업화를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AI 네트워크와 대드론, 6G는 서로 다른 시장이지만 전파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선별·제어하는 RF 기술이 핵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5G에서 검증한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공동개발과 시제품 납품, 기술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미래기술을 구체적인 제품과 사업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방산 분야의 기술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알에프텍은 주요 방산기업과 협력해 암호칩에 대한 물리적 침투와 복제에 대응하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대드론 RF 기술에 이어 방산 전자장비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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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은 5G에서 축적한 RF 기술과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대드론과 AI 네트워크, 6G, 방산 보안 분야에서 고객 공동개발과 제품화를 이어가며 미래사업의 사업화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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