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카톡서 선물하면 포인트 적립…쇼핑할 때도 사용
10월1일 출시 예정인 멤버십 서비스 미리보기
카카오가 다음 달 1일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톡딜 구매 금액의 일정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다음 쇼핑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첫 시도에 나선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달 1일 출시를 앞둔 카카오 멤버십에 쇼핑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접목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상품을 친구에서 선물하거나 구매(나에게 선물) 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멤버십 이용자들이 구매를 통해 쌓은 적립포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톡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적립률 등은 멤버십 출시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커머스 영역에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았다. 쇼핑포인트를 먼저 충전한 뒤 해당 포인트로 상품을 결제해야만 결제 금액의 2%가 적립됐고, 일부 제휴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카카오톡 채널 추가(광고 메시지 발송) 조건으로 구매 금액의 3%를 포인트로 되돌려줬다.
카카오는 다만 커머스 영역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쇼핑포인트'로 분류해 다른 카카오 연계 서비스의 포인트와 구분 짓는 기존 정책은 유지한다. 카카오는 현재 쇼핑포인트(카카오톡 선물·톡딜), 페이포인트(카카오페이) 등 계열사마다 다르게 포인트 제도를 운용 중인데,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제휴사에서 쓸 수 있는 페이포인트와 달리 쇼핑포인트는 카카오 쇼핑 서비스에서만 쓸 수 있다.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적립률을 높여 다양한 결제 제휴처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아울러 커피 쿠폰과 같은 기프티콘이나 모바일상품권 등은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돼 포인트 적립이 어려울 수 있다. 이른바 '상품권깡'으로 불리는 불법 현금화에 악용될 수 있어서다. 타 플랫폼 역시 모바일상품권에는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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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카오의 첫 통합 멤버십인 카카오 멤버십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멤버십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선착순 가입을 받는 '소프트론칭' 형태로 출시된다. 멤버십 월 구독료와 구체적인 서비스는 다음 달 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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