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2일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44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4700원~57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07억 원~258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반청약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2007년 설립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치공구 설계·제작부터 정밀 부품 가공, 기체 구조물 조립까지 수행하는 항공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벨 헬리콥터(Bell) 등 국내외 고객의 민항기·군용기·헬리콥터에 치공구 및 부품·조립 구조물을 공급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치공구 엔지니어링을 부품·조립 생산에 연결하는 통합 제조역량이다. 생산용 치공구를 직접 설계·제작함으로써, 항공기 부품 제작 및 구조물 조립에 대한 가격 경쟁력과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한다. 2024년부터 Bell 412 헬리콥터의 테일붐과 기수부 등 주요 구조물을 본격적으로 양산·수출하고 있으며, Bell의 최우수 납품업체와 KAI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공급역량을 인정받았다.
영업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332.9억 원, 영업이익은 49.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5.0%를 기록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205.9억 원, 영업이익 48.3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3.5%를 기록했다. 조립사업의 양산 안정화와 생산 효율성 개선, 그리고 전 임직원의 장기근속으로 인한 기술력 축척 등이 영업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대형 판금 성형 설비, 열처리·후가공 설비, 공장 신축 등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외주 공정 내재화로 원가·납기·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제공 부품의 자체 제작 전환과 공급 품목 확대를 통해 항공기 한 대당 공급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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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대표이사는 "치공구부터 부품·구조물까지 연결하는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제조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과 제품군을 다변화해 글로벌 항공우주 종합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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